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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SK하이닉스 '매수' 의견 개시…"AI발 메모리 수익성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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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0, 20261 min read
UBS, SK하이닉스 '매수' 의견 개시…"AI발 메모리 수익성 저평가"

Summary

투자은행 UBS가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으로 분석을 개시하며, 시장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구조적인 메모리 수익성 개선을 주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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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UBS가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204달러를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UBS는 시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진입하며 구조적으로 높아진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가 촉발한 구조적 변화

UBS는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산업이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평가하며, 특히 '에이전트 AI(Agentic AI)'가 2027년까지 메모리 비트(bit)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D램 비트 수요 증가율은 2026년 22%에서 2027년 36%로 가속화되고, 낸드플래시 역시 같은 기간 20%에서 23%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니콜라스 고도이스 UBS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가 'AI 시대 이전(2022년)'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인 17.7% 수준을 할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UBS가 자체적으로 추산한 2027-2031년 평균 ROE 전망치인 40.2%와 큰 차이를 보인다.

저평가된 주가와 긍정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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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SK하이닉스의 ADR이 7월 14일 고점 대비 33% 하락한 상태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높아진 수익성과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 향상된 주주환원 정책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상승폭을 일부 제한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모바일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30% 상승했으며, 회사는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40조원대 후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SK하이닉스 국내 주식에 대해 3.65배의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을 적용해 가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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