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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앵글로 아메리칸 '부정적 촉매 관찰' 목록에 추가…비용 리스크 부각

Summary
JP모간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광산 대기업 앵글로 아메리칸을 비용 상승 리스크를 이유로 '부정적 촉매 관찰' 목록에 추가하고 '비중 축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JP모간이 오는 7월 23일 2분기 생산 보고서 발표를 앞둔 광산 기업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에 대해 비용 리스크 상승을 이유로 '부정적 촉매 관찰(Negative Catalyst Watch)' 목록에 추가했다. JP모간은 동사에 대한 '비중 축소(Underweight)' 투자의견도 재확인했다.
컨센서스 하회하는 실적 전망
JP모간은 앵글로 아메리칸의 상반기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38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40억 달러보다 6% 낮은 수치다.
JP모간은 이러한 실적 부진 전망의 배경으로 여러 요인을 지목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철광석 가격 실현 약세
- 다이아몬드 부문(드비어스)의 실적 부진
- 그룹 전반의 비용 인플레이션
- 미나스 리오(Minas Rio)의 브라질-중국 노선 운임이 2분기에 톤당 약 15달러 상승
특히 다이아몬드 시장은 실적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JP모간은 드비어스(De Beers) 부문에서 약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2억 1,700만 달러의 EBITDA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콜라후아시(Collahuasi) 담수화 플랜트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구리 회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테일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Ad광산 업계 전반에 대한 신중론
JP모간은 지난 3월부터 유럽의 다각화 광산 기업들에 대한 노출을 줄일 것을 권고해왔다. 이는 에너지 가격 충격이 경제 성장 둔화, 금속 가격 하락, 광산 기업의 비용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은행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광업 및 금속 부문은 MSCI 유럽 지수 대비 7%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6월 이후로는 지수가 2% 상승하는 동안 이 부문은 20% 하락하며 부진이 심화되었다.
한편, JP모간은 같은 보고서에서 글렌코어(Glencore)와 리오 틴토(Rio Tinto)에 대해서는 '중립(Neutral)' 의견을 유지했으며, 최근 주가 하락을 겪은 쿰바 아이언 오어(Kumba Iron Ore)는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