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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바르에너지 투자의견 하향…블루노르 인수로 재무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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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61 min read
RBC, 바르에너지 투자의견 하향…블루노르 인수로 재무 위험 증가

Summary

RBC 캐피털 마켓은 노르웨이 석유·가스 생산업체 바르에너지가 블루노르를 인수하며 재무 레버리지와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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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캐피털 마켓은 노르웨이 석유·가스 생산업체 바르에너지(Var Energi ASA)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Sector 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RBC는 블루노르(BlueNord) 인수로 인해 재무 레버리지 위험이 증가하고 기존의 노르웨이 대륙붕 중심 전략이 희석되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60크로네(NOK)에서 55크로네로 낮췄다.

블루노르 인수와 재무 부담

바르에너지는 현금 2억 300만 달러와 신주 2억 4,840만 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총 13억 달러 규모의 블루노르 인수를 발표했다. RBC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유럽 최대의 탐사 및 생산(E&P) 기업이 탄생하게 되지만, 바르에너지의 재무 건전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BC는 바르에너지가 향후 선물 곡선 가격 하에서 분기별 배당금 3,500만 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증가한 설비 투자를 감당하기 위해 2027년과 2028년에 상당한 대차대조표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사의 합산 설비 투자는 최고조에 달하는 해에 약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비용 및 신규 리스크

이번 인수로 인한 리스크는 재무적인 측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블루노르의 자산은 덴마크 대륙붕에 위치하며, 확인된 매장량(2P) 기준 약 1억 9,500만 배럴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현재까지 블루노르의 운영 비용은 배럴당 25.7달러로, 바르에너지의 연간 목표치인 배럴당 10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이로 인해 2027년까지 그룹 전체의 운영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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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RBC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위험 요인을 지적했다.

  • 덴마크 신규 연립 정부 하에서의 잠재적인 횡재세(windfall tax) 도입 가능성
  • 2025년 기준 약 13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블루노르의 시설 해체 관련 부채

시너지 효과와 주가 전망

바르에너지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2억 5,000만~3억 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RBC는 이 중 약 80%가 블루노르의 부채(약 12억 달러)를 리파이낸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블루노르의 부채 이자율은 바르에너지보다 약 3.2%포인트 높다.

바르에너지의 주가는 연초 대비 48% 상승하며 경쟁사인 아케르 BP(Aker BP)와 하버 에너지(Harbour Energy)를 각각 17%포인트, 20%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RBC는 새로운 목표주가 55크로네를 2027-2030년 평균 부채 조정 현금 흐름의 4배 멀티플을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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