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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택건설주, 번햄 차기 총리 후보의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에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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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영국 주택건설주, 번햄 차기 총리 후보의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에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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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력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앤디 번햄 현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이 대규모 주택 공급 및 세제 개편안을 제시하자, 월요일 영국 주택건설 부문 주가가 최대 4%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번햄의 주택 정책 구상

키어 스타머의 후임으로 유력한 번햄은 아직 공식적인 공약집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지난 6월 29일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 프로그램"을 약속하며 주택 문제를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으로 기존의 390억 파운드 규모 저렴한 주택 공급 프로그램을 사회 임대 주택 건설에 전액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택소유자연맹(Homeowners Alliance)은 이 조치가 공유 소유권 제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주목

번햄은 또한 전면적인 부동산 세제 개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타임스(The Times)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공정한 분담(Fairer Share)' 캠페인 그룹이 제안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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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의 지방세(council tax)와 인지세(stamp duty)를 폐지한다.
  • 이를 주택 현재 가치의 0.48%에 해당하는 연간 재산세로 대체한다.
  • 예를 들어, 30만 파운드 주택의 경우 연간 1,440파운드의 세금이 부과된다.
  • 별장, 빈집, 해외 구매자 소유 주택에는 0.96%의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맨션세'로 알려진 고가주택 지방세 추가 할증(High Value Council Tax Surcharge)의 부과 기준을 기존 200만 파운드에서 150만 파운드로 낮추는 방안도 거론된다.

시장 영향과 배경

투자자들은 번햄의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 계획이 주택건설 기업들에게 상당한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세제 개편안이 가져올 불확실성보다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번햄은 맨체스터 시장 재임 기간인 2024-25년도에 전년 대비 28% 증가한 3,864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감독하는 등 개발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그의 공약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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