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UBS는 EUR/CHF 환율이 연말까지 0.94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Summary
UBS 전략가들은 금리 차이 확대와 프랑화의 자금 조달 통화로서의 역할이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스위스프랑 환율이 2026년 말까지 0.9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UBS 스위스는 중앙은행 정책과 확대되는 금리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로-스위스 프랑 환율이 2026년 말까지 0.94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UBS 전략가들은 단기적으로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2027년에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 정책과 인플레이션
이번 전망은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SNB는 지나치게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UBS 전략가인 콘스탄틴 볼츠와 클레망스 뒤몽셀은 8월 전년 동기 대비 인플레이션이 0.4%에서 0.8%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의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전망 변화를 반영하여 UBS 경제학자들은 SNB의 통화 긴축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이제 2027년 3월과 6월에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첫 번째 인상 시기를 2027년 중반으로 예상했던 기존 전망에서 수정된 것입니다.
자금 조달 통화로서의 프랑의 역할
넓은 금리 차이는 스위스 프랑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는 캐리 트레이드에서 프랑을 자금 조달 통화로 활용하는 것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프랑이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점차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프랑은 중동 분쟁 발발 이후 에너지 가격 상승과 다른 주요 경제국의 긴축 통화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약 5% 약세를 보였습니다.
Ad분석가들은 프랑의 자금 조달 매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과 지속적인 외환시장 개입 위험으로 인해 매력이 떨어진 일본 엔화 대비 더욱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SNB가 프랑의 급격한 절상에 대응할 의지를 보인다는 인식은 캐리 트레이드 전략에서 프랑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위험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및 주요 지지/저항선
UBS는 다음 주 발표될 스위스 물가상승률 데이터를 중요한 변수로 꼽았습니다. 스위스 프랑 약세가 소비자물가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난다면, 시장은 스위스 국립은행(SNB)의 조기 통화긴축을 반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프랑화 강세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UBS는 EUR/CHF 환율이 0.96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주요 지지선은 0.9280 부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