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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조, PS 현금 비중 확대한 임금협상 수정안 가결

SK하이닉스(KS:000660) 기술사무직 노조가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 지급 비중을 높인 올해 임금협상 수정안을 가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천 및 청주 사업장 노조는 화요일 실시된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57.08%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협상 타결 배경
이번 합의는 약 3주 전 노조가 근소한 차이로 초기 제안을 부결시킨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사측은 6.3%의 임금 인상과 함께 초과이익분배금을 현금 40%, 자사주 60%로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으나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노조원들이 자사주보다 즉각적인 보상인 현금 지급을 더 선호함에 따라, 노사는 현금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협상을 진행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수정안의 핵심: 현금 비중 확대
이번에 가결된 수정안의 핵심은 초과이익분배금 지급 방식의 변경이다. 직원들은 성과급을 현금과 자사주로 동일한 비율로 받게 된다.
Ad- 기존 제안: 현금 40%, 자사주 60%
- 최종 합의안: 현금 50%, 자사주 50%
이러한 변화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인한 회사의 막대한 이익을 직원들과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회사의 성과에 대한 더 큰 몫을 요구해왔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SK하이닉스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노사 갈등이 봉합되면서 회사는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노사 관계 안정화가 장기적인 기업 가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될 수 있다. 내부 갈등 해소는 회사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