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RBC는 유니크레딧의 인수 계획 실행 위험성을 이유로 코메르츠방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Summary
RBC 캐피털 마켓츠는 유니크레딧의 코메르츠방크 인수 계획과 관련된 불확실성 증가 및 실행 위험을 이유로 코메르츠방크의 투자 등급을 '섹터 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딧의 경영권 인수 계획 발표 이후 높아진 경영 위험과 불확실한 수익 전망을 이유로 코메르츠방크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RBC는 금요일, 코메르츠방크의 투자 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업계 평균(sector perform)'으로 낮추며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등급 하향 조정 상세 내용
RBC는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코메르츠방크의 목표 주가를 기존 43유로에서 40유로로 낮췄습니다. 또한 자기자본비용 가정치를 11%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높아진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유니크레딧이 코메르츠방크 의결권의 49.65%를 확보한 후 추진하는 경영 전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유니크레딧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승인을 조건으로 2027년 1월 1일부터 코메르츠방크의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입니다. RBC는 유니크레딧이 코메르츠방크를 완전히 인수했을 때 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에 대한 가정이 실제로 달성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2단계 전략
RBC의 분석은 유니크레딧의 영향력 아래 코메르츠방크가 두 단계에 걸쳐 변화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단계인 '잠금 해제(Unlocked)' 단계에서는 코메르츠방크가 독립적인 법인으로 남아 있으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단계의 주요 예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조조정 비용 22억 유로
- 비용 절감 14억 유로
- 매출 손실 6억 5천만 유로
- 자본 40억 유로 회수 계획
Ad이러한 조치들은 RBC의 2030년 주당 순이익 예상치를 7% 상향 조정할 수 있지만, RBC는 2027년 주주 배당금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RBC가 '새로운 장(New Chapter)'이라고 부르는 후속 단계에서는 코메르츠방크가 유니크레딧의 독일 자회사인 HVB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RBC는 이번 거래의 가치가 25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까지 투자 수익률 11%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 영향 및 위험
RBC는 코메르츠방크가 HVB 인수를 주식 발행으로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유니크레딧의 지분율이 67%~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독일 정부의 8% 지분과 합치면, 일반 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유통 주식 수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지분 집중은 코메르츠방크의 독일 DAX와 같은 주요 주가지수 편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이는 지수 추종 펀드의 매도 압력으로 이어져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RBC는 이번 거래가 유니크레딧의 폴란드 자회사인 mBank의 소수 주주에 대한 의무 공개매수를 촉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