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모건스탠리, 'AI 데이터센터 전환' 비트코인 채굴 업체 성장 잠재력 주목

ENTHMSVIIDZHZH-TWJAKOHI
Jul 23, 20262 min read
모건스탠리, 'AI 데이터센터 전환' 비트코인 채굴 업체 성장 잠재력 주목
Text size
Background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전환하며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AI 인프라 확장의 최대 병목으로 '전력'이 부상하면서, 대규모 전력 자산을 보유한 채굴 업체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AI 시대, 전력난이 기회로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컴퓨팅 파워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컴퓨팅 확장을 위한 전력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전력 공급이 AI 인프라 구축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대규모 전력망에 연결된 비트코인 채굴 부지는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기에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력 설비를 갖춘 부지, 이른바 '파워드 쉘(powered shell)' 자산 소유주들이 AI 기업들을 상대로 유리한 임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모든 주요 비트코인 채굴 부지가 AI 용도로 전환되더라도 미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은 2028년까지 전력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업체별 투자의견: Hut 8 '최선호주'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에 대한 첫 분석을 개시하며 업체별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Hut 8과 라이엇 플랫폼스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어플라이드 디지털에는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 Hut 8 마이닝 (HUT): '최선호주(Top Pick)'로 선정하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263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41%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는 Hut 8이 고품질 AI 인프라 임대 계약을 꾸준히 확보해왔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라이엇 플랫폼스 (RIOT): 투자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36달러를 부여했다. 특히 코르시카나와 록데일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전력 부지 파이프라인이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유치하는 데 강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 어플라이드 디지털 (APLD): 투자의견 '동일 비중(Equal-weight)'과 목표주가 36.50달러를 책정했다. 상당한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나, 동종 업체 대비 낮은 투자자본수익률(ROIC)과 개발 파이프라인 관련 자금 조달 리스크가 주가 상승 잠재력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과 전망

모건스탠리는 AI 기술이 비선형적인 속도로 발전하며 컴퓨팅 파워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존 전력 인프라를 갖춘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직면한 전력 제약을 해결할 가장 빠르고 위험이 낮은 해결책 중 하나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데이터센터로의 사업 전환은 해당 섹터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전력 자산 규모와 AI 관련 계약 확보 능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