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즈호, 오라클 목표주가 320달러 유지…"가장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Summary
미즈호 증권은 오라클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자사 커버리지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프로파일을 제공한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미즈호 증권이 오라클(NYSE: ORCL)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목표주가 320달러를 재확인했다. 미즈호는 오라클의 주가가 수년래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자사 커버리지 종목 중 "가장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프로파일 중 하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강력한 실행력
미즈호의 시티 파니그라히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동종 인프라 기업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027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의 14배 수준에서 거래되어 할인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라클 경영진이 최근 2분기 연속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자금 조달 및 용량 전환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즈호에 따르면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전체 용량(약 1.2GW)에 육박하는 약 1GW의 신규 용량을 2027 회계연도 1분기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오라클의 성장 실행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재무 건전성 및 향후 전망
Ad자금 조달 측면에서 오라클은 최근 S&P가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미즈호는 오라클이 2027 회계연도 자금 조달 계획의 일환으로 4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시장가 매각 프로그램(ATM)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파니그라히 애널리스트는 2027 및 2028 회계연도가 자본적 지출(Capex)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잉여현금흐름(FCF)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라클의 잉여현금흐름이 2029 회계연도에 80억 달러, 2030 회계연도에는 4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재평가 가능성
미즈호는 오라클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향후 12개월(NTM) 주당순이익의 약 15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인 21배와 3년 평균인 25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써너(Cerner)가 이끄는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과소평가된 성장 동력'이라며, 4분기 이연수익이 16% 성장해 분기 내 SaaS 성장률 10%를 상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미즈호는 오라클 주가가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