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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뱅크, 하드웨어 수요 둔화 우려에 애플 투자의견 '비중축소'로 하향

Summary
키뱅크 캐피털 마켓이 하드웨어 수요 약화 데이터와 2027년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이 하드웨어 수요 둔화와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애플(AAPL)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비중(Sector 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화요일(현지시간) 발표된 보고서에서 키뱅크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주요 하향 조정 배경
브랜든 니스펠(Brandon Nispel)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키뱅크의 자체 지출 데이터(KFLD)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지출은 전월 대비 2% 감소하여, 과거 3년 평균인 9% 성장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키뱅크는 이를 두고 "추세에 못 미치는 성장이 또 한 달 이어졌다"며, 이는 작년 관세 관련 수요 선취 효과 이후 애플의 미국 내 성장이 정상화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키뱅크는 애플이 직면한 주요 위험 요인으로 다음을 꼽았습니다.
- 가격 인상에 따른 아이폰 생산 둔화
- 미국 내 저조한 기기 업그레이드 및 통신사 보조금 모델 변경
- 2027년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 부문의 성장 기대치 하향 조정 필요성
- 사용자 기반 성장 둔화로 인한 서비스 매출 압박 가능성
서비스 부문 성장 둔화 전망
Ad키뱅크는 애플의 핵심 성장 동력인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기기 라인업 전반에 걸쳐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2027 회계연도 서비스 부문 성장률이 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약 12%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그는 2027년 아이폰 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인 8%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통신사들이 기기 보조금을 축소하고 업그레이드 주기가 길어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환경 속에서 해외 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밸류에이션 부담
보고서는 애플의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키뱅크의 2027 회계연도 EV/EBITDA 추정치의 약 24.5배,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는 약 35배에 거래되고 있어 역사적 수준에 비해 고평가되었다는 분석입니다. 키뱅크는 애플 주가가 S&P 500 및 나스닥 지수 대비 받는 프리미엄은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