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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아에나 투자 등급 '보유'로 상향…규제 리스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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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도이치뱅크, 아에나 투자 등급 '보유'로 상향…규제 리스크 완화

Summary

도이치뱅크가 스페인 공항 운영사 아에나의 투자 등급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다. 스페인 정부가 공항 이용료 인상을 승인하며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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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도이치뱅크가 스페인 공항 운영사 아에나(Aena)에 대한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스페인 정부가 공항 이용료 인상을 승인하면서 이전에 제기되었던 주요 규제 리스크가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투자 등급 상향 조정 배경

도이치뱅크는 아에나의 투자 등급을 '매도(Sell)'에서 '보유(Hold)'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0유로에서 24유로로 높였다. 이번 결정은 스페인 각료회의가 '도라 III(Dora III)' 규제 계획에 따라 연간 0.33%의 공항 이용료 인상을 승인한 직후 나온 분석이다.

이번 정부 승인은 도이치뱅크의 기존 전망을 뒤집는 것이다. 도이치뱅크는 이전에 연평균 3.5%의 강력한 여객 수송량 증가를 가정하여, 이용료가 매년 약 2%씩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DORA III 계획과 시장 전망

약 130억 유로 규모의 투자가 포함된 도라 III 계획은 2025년 3억 2,100만 명에서 2031년 3억 4,600만 명으로 여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1.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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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도이치뱅크가 이전에 '매도' 등급의 근거로 삼았던 자체 예상치(연평균 3.5% 성장)보다 보수적인 수치다. 한편, 아에나의 올해 스페인 내 누적 여객 증가율은 4.1%를 기록 중이다.

규제 자산 수익률 분석

도이치뱅크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도라 III 계획 하의 규제 자산 기반(RAB)에 대한 허용 수익률이 8%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아에나가 요구했던 9%와 스페인 규제 당국(CNMC)이 제시했던 7.4% 사이에서 결정된 수준이다.

도이치뱅크의 하리샹카르 라마무르티(Harishankar Ramamoorthy) 애널리스트는 이를 "관대한(generous)"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예상보다 유리한 수익률 구조가 확정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 아에나의 장기적인 안정성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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