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보잉, '에어포스 원' 비용 부담에 2분기 예상 상회 손실 기록

Summary
보잉이 대통령 전용기 교체 사업 비용으로 2분기에 예상보다 큰 손실을 냈지만, 잉여현금흐름은 흑자로 전환하며 회복 계획이 순항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보잉(Boeing)이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 교체 사업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으로 인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고객사 대금 지급 증가 등에 힘입어 잉여현금흐름은 흑자로 전환하며 회복 계획이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2분기 실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억 2,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에어포스 원 교체 프로그램의 엔지니어링 비용 증가로 인해 2억 8,000만 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보잉의 핵심 주당 순손실은 76센트로 집계되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였던 30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이는 작년 동기 기록했던 주당 1.24달러 손실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
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다. 보잉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6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2025년 2분기 2억 달러의 마이너스 현금흐름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개선이다.
Ad회사 측은 이러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보다 빠른 고객사 대금 지급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잉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10억~30억 달러로 유지했다. 가이던스를 달성할 경우, 보잉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주요 사업 현황 및 전망
현재 보잉은 2018년에 체결한 39억 달러 규모의 고정 가격 계약에 따라 두 대의 747-8 제트기를 에어포스 원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예정보다 4년 지연되었으며, 예산도 10억 달러 이상 초과된 상태다. 보잉은 2028년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잉은 주력 기종인 737 MAX 협동체 제트기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787 생산 시설과 세인트루이스의 군용기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해 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