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신약 긍정적 2상 결과에 주가 2% 상승

Summary
바이오젠이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디라너센'의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해당 물질은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핵심 병리 단백질인 타우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바이오젠(나스닥: BIIB)이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디라너센(diranersen)'의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한 후 화요일 주가가 2% 상승했다. 이번 결과는 디라너센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뇌 내 타우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음을 시사한다.
임상 2상 주요 결과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에서 CELIA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8개월 시점에서 평가한 결과, 디라너센은 모든 용량군에서 효능을 입증했으며 특히 60mg 투여군에서 가장 강력한 반응을 보였다.
-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ADAS-Cog13): 임상적 저하 42% 지연
-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인지 기능 저하 50% 지연
- 임상치매척도(CDR-SB): 저하 속도 26% 지연
또한 디라너센은 타우 표적 치료제 중 최초로 임상 2상에서 뇌척수액 내 총 타우 단백질(평균 50~65% 감소)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측정한 뇌 타우 병리를 모두 감소시킨 약물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바이오젠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디라너센의 임상 3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 평가지표 미충족 및 안전성
Ad다만 이번 연구는 18개월 시점의 CDR-SB 점수에 대한 용량 반응을 평가하는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디라너센은 MAPT mRNA를 표적으로 하여 모든 타우 이성질체 생성을 줄이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치료제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이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시술 관련 통증, 요추 천자 후 증후군, 착란 상태 등이 보고되었다. 위약 대조 기간을 완료한 참여자의 90% 이상이 연장 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반응과 전망
이번 발표에 힘입어 바이오젠 주가는 화요일 거래에서 2%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차 평가지표 미충족에도 불구하고, 인지 기능 저하 지연 및 타우 단백질 감소라는 긍정적인 세부 데이터가 약물의 잠재력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디라너센은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향후 진행될 3상 시험의 성공 여부가 약물의 상업화와 회사의 장기 성장 동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