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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삼성·엔비디아 빅딜에 "AI 시대, 메모리가 핵심"…긍정적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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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7, 20261 min read
번스타인, 삼성·엔비디아 빅딜에 "AI 시대, 메모리가 핵심"…긍정적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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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브로드컴 간의 대규모 AI 파트너십 체결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들은 AI 인프라에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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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발표된 한국 반도체 기업과 미국 빅테크 간의 대규모 파트너십을 근거로 메모리 반도체 주식에 대한 강세론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계약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있어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적인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수천억 달러 규모의 AI 파트너십 체결

지난 금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주요 기업들은 메모리, 파운드리, AI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 SK하이닉스-엔비디아: 5,000억 달러(약 690조 원)가 넘는 규모의 파트너십 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차세대 AI 메모리의 장기적 기술 개발 및 안정적 공급과 더불어, 2027년 가동 예정인 2GW 규모의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구축이 포함됩니다.
  • 삼성전자-브로드컴: 2030년까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2,000억 달러(약 276조 원) 규모의 메모리 공급 및 파운드리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 파운드리 부문은 2나노미터 이하 공정 기술과 첨단 패키징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번스타인 "메모리 공급 확보가 핵심"

마크 리가 이끄는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이번 발표가 AI 인프라에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발표된 금액은 대부분 메모리 관련이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메모리 공급을 확보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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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은 2027년과 2028년 연간 메모리 시장 매출 컨센서스가 약 1조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의 규모가 상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메모리 업종의 주가 조정을 "좋은 진입점"으로 평가하며, AI 분야에서는 로직 반도체보다 메모리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이번 파트너십은 대규모 AI 관련 성장을 예고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공급망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경쟁사인 TSMC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로드컴이 실제로 삼성 파운드리를 통해 AI ASIC을 생산할지 불확실하며, TSMC의 첨단 공정 수요는 이미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번스타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낸드(NAND) 플래시 부문에서는 중국의 장기적인 경쟁 위협을 이유로 키옥시아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D램의 경우, 중국이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없이는 경쟁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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