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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가 투자한 뱀부 인슈어런스, 31.3억 달러 기업가치 목표로 미국 IPO 추진

Summary
유럽 사모펀드 CVC가 지원하는 주택 보험사 뱀부 인슈어런스 서비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31억 3천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주주들은 최대 7억 달러 규모의 구주 매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사모펀드(PE) CVC가 대주주인 주택 보험 전문기업 뱀부 인슈어런스 서비스(Bamboo Insurance Services)가 미국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1억 3천만 달러(약 4조 3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한다고 월요일 제출된 서류를 통해 밝혔습니다.
공모 구조 및 세부사항
뱀부는 이번 IPO에서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3,5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입니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18달러에서 20달러 사이로, 이를 통해 최대 7억 달러(약 9,7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티커 심볼 'BMB'로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의 주간사로는 J.P. 모건, 모건 스탠리, 도이체방크 증권, 에버코어 ISI, 웰스파고 증권 등이 참여합니다.
기업 배경 및 성장 동력
2018년에 설립된 뱀부는 주택 소유자 보험 및 관련 상품에 특화된 총괄보험대리점(MGU)입니다. MGU는 직접 보험 계약에 대한 리스크를 부담하는 대신, 보험사를 대신해 상품을 설계하고 판매 및 인수 심사 업무를 대행하는 사업 모델을 가집니다.
Ad뱀부의 성장은 특히 캘리포니아 보험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힘입었습니다. 반복되는 대형 산불로 인해 여러 대형 보험사들이 사업을 축소하자, 뱀부는 그 틈을 파고들어 지난해 기준 캘리포니아 주택 보험 시장의 약 4%를 점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장 현황 및 전망
최근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로 IPO 시장은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업계의 IPO 추진 동력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뱀부는 작년 유럽계 사모펀드 CVC가 화이트 마운틴스 인슈어런스(White Mountains Insurance)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약 17억 5천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IPO 목표 가치는 1년여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