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JP모간: 아스트라제네카, 2027년 6대 신약이 장기 성장 좌우할 것

JP모간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2027년에 예정된 6개의 주요 임상 3상 결과가 회사의 장기 성장 스토리를 재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간에 따르면 이들 신약 후보물질의 위험 조정 최고 매출(risk-adjusted peak sales) 잠재력은 총 100억 달러를 넘어, 2030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간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목표주가를 160파운드로 유지했으며, 이는 19배의 주가수익비율(P/E)에 해당한다. 또한 현재 주가(9월 15일 종가 기준 12,116펜스)는 견고한 중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진입점이라고 평가했다.
심혈관 및 신장 질환 파이프라인
JP모간이 주목하는 신약 중 하나는 경구용 PCSK9 억제제 계열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라로프로브스타트(laroprovstat)'다. 2027년 1분기 AZURE-LDL 및 AZURE-HeFH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JP모간은 이 약물의 위험 조정 최고 매출을 시장 컨센서스인 24억 달러보다 약 30% 높은 3.2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경쟁 약물인 머크(Merck)의 '립펜드라(Lipfendra)'와 달리 공복 상태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장점에 기인한다.
또한 당뇨병 치료제 '파시가(Farxiga)'와의 병용 요법 임상 두 건도 2027년에 결과가 발표된다. 이 두 요법의 최고 매출 잠재력은 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Ad- 지보텐탄(Zibotentan) + 파시가: 고단백뇨 신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7년 1분기 데이터가 공개된다. JP모간은 초기 임상에서 기존에 승인된 파시가 요법과 유사한 결과를 보인 점을 근거로 성공 확률을 80%로 높게 평가했다.
- 발시너레논(Balcinerenone) + 파시가: 신장 기능이 손상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7년 3분기 결과가 나온다. 이 약물의 성공 확률은 50%로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되었는데, 부분적인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 작용이 경쟁 약물인 피네레논(finerenone) 대비 효능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항암제 분야의 핵심 후보물질
항암제 부문에서는 '다트로웨이(Datroway)', '푸시-샘(puxi-sam)', '사루파립(saruparib)'의 추가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 JP모간은 이들 약물의 최고 매출 잠재력을 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다.
- 다트로웨이(Datroway):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임상에서 초기 데이터가 강력했던 점을 바탕으로 성공 확률을 80%로 전망했다.
- 푸시-샘(puxi-sam): 2차 또는 3차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경쟁 약물의 결과로 인해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성공 확률을 80%로 제시했다.
- 사루파립(saruparib):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하며, 2027년 4분기 결과가 예상된다. 임상 참여 환자의 30%를 차지하는 HRR 유전자 변이 환자군에서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이는 30억 달러의 최고 매출을 가시권에 두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