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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 이코노믹스 "AI 주가 하락은 공포심리, 랠리 재개될 것"

Summary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AI 관련 기술주 매도세가 펀더멘털보다는 공포 심리에 기반한 것이며, 단기적으로 랠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과도한 실적 기대감이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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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대기업들의 주가 하락은 구체적인 증거보다는 시장의 공포 심리에 따른 것이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수요일 고객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AI 주가 하락의 배경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존 히긴스 수석 경제 자문은 AI 관련 주식에 부담을 주는 몇 가지 요인을 지적했다. 최근의 매도세는 여러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 확대: 창신메모리(CXMT) 등 중국 대기업의 상장으로 메모리 칩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히긴스 자문은 이것이 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더라도, 일반 메모리 칩 부족을 완화하고 가격 하락을 유발해 미국과 한국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의 수익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중국의 기술 발전: 중국이 자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생산했다는 소식은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가 훨씬 더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ASML 주가에 타격을 줬다. 또한 중국 연구소들이 더 낮은 비용으로 첨단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점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 '순환 금융' 우려 재점화: 엔비디아(Nvidia)가 오픈AI(OpenAI)에 약 2,500억 달러 규모의 금융 보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도는 AI 분야의 '순환 금융'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Ad시장 전망과 장기적 관점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열차'가 다시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2026년 말 S&P 500 지수 전망치를 8,250으로 제시하며 단기적 상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하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다소 신중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현재 시장의 실적 기대치가 "이례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기대치가 결국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2027년 말 S&P 500 지수는 6,5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