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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美 기업, AI 통한 수익·생산성 향상 증거 뚜렷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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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61 min read
모건스탠리 "美 기업, AI 통한 수익·생산성 향상 증거 뚜렷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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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측정 가능한 재무 및 생산성 이익을 얻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늘어나면서, 막대한 AI 투자 지출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모건스탠리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17,000건 이상의 기업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AI의 정량적 이점을 언급하는 기업이 2분기에도 계속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도입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경영진이 직접 매출 성장,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구체화되는 AI 성과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AI 도입 기업'으로 분류한 기업 중 2분기에 측정 가능한 AI 혜택을 최소 한 가지 이상 언급한 비율은 40%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37%, 1년 전의 21%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S&P 500 지수에 포함된 전체 기업을 기준으로 보아도 약 25%가 정량화 가능한 AI 효과에 대해 논했으며, 이는 1년 전의 14%에서 상승한 것입니다. 기업들은 더 이상 실험적인 활용 사례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사업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주요 성과 분야: 재무적 이익(매출 증대, 운영 비용 절감, 자본 효율성)에 대한 언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생산성 향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주도 업종: 기술 기업(51%)이 가장 적극적으로 AI 성과를 발표했으며, 통신 서비스(44%), 금융(37%) 순으로 나타나 전통적인 기술 부문을 넘어선 확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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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업들의 논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S&P 500 기업 중 약 10%가 2분기 중 노동 관련 영향을 언급했으며, 이는 1년 전의 6%에서 증가한 것입니다. AI 도입 기업 중에서는 이 비율이 18%까지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는 대규모 감원보다는 채용 속도 조절, 반복 업무 자동화, 그리고 인력 증원 없이 매출을 늘리는 '매출-고용 탈동조화(revenue-headcount decoupling)'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최소한의 인력 증가로 생산량과 매출을 극대화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에어비앤비(Airbnb)가 AI로 고객 서비스 비용을 절감한 사례, HP가 AI 기반 운영으로 연간 1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사례, 버라이즌(Verizon)이 2억 달러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한 사례 등을 구체적인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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