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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금, 연준 긴축에 단기 압박…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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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61 min read
UBS "금, 연준 긴축에 단기 압박…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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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최근 금리 인상 결정 이후 금이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향후 12개월 전망은 여전히 건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재정 적자 확대와 달러 약세 전망 등이 금의 장기적인 투자 논리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상과 단기 영향

연준은 지난 9월 16일, 견조한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3.75%~4.00%로 결정했다.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전략가는 이를 "오랜 동결을 끝낸 매파적 인상"으로 규정하며, 대부분의 정책 위원들이 연내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우노보는 이러한 배경이 단기적으로 금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실질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의 보유 기회비용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는 8월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됐으나, 이번 연준 회의가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일부 자금 유출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 강세 요인은 유효

단기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UBS는 이번 금리 인상이 시장의 예상 범위 안에 있었으며 금의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UBS가 꼽은 장기적 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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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부채 수준의 지속적인 증가
  • 장기적인 달러 약세 전망
  •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 높은 수준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특히 각국 중앙은행의 꾸준한 금 매입 수요는 중요한 구조적 지지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8월에도 약 20톤의 금을 매입하며 22개월 연속 보유량을 늘렸고, 폴란드와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도 각각 약 8톤을 추가했다. UBS는 각국 중앙은행의 연간 금 매입량이 750~1,000톤 수준을 유지하며 금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 금값 전망

스타우노보는 실질 수익률이 상승하는 기간에도 금이 보여준 회복력은 전통적인 가치 평가 모델이 현실의 일부만을 반영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재 위험과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비상대방 부채 자산(non-liability asset)'인 금에 대한 수요를 강화하고, 달러 중심의 자산 집중도를 낮추는 움직임을 촉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UBS는 금값이 2026년 12월에 온스당 4,600달러, 2027년 3월 5,000달러, 2027년 6월 5,200달러를 거쳐 2027년 9월에는 5,4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우노보는 "금의 장기 투자 가치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 근방으로 조정받을 경우 "투자자들이 비중을 늘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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