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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스텔란티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비용 절감 효과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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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9, 20261 min read
JP모건, 스텔란티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비용 절감 효과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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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10유로에서 6유로로 거의 절반 가까이 낮추면서, 비용 절감 효과의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대폭 하향 배경

JP모건의 호세 아수멘디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스텔란티스가 저렴한 부품 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보려면 2027-28년으로 예정된 신모델이 출시될 때까지 약 14개월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나 과감한 생산 능력 축소가 없다면 "스텔란티스가 두 지역 모두에서 빠른 실적 회복을 이룰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전망을 반영해 JP모건은 스텔란티스의 2026-2028 회계연도 실적 추정치를 평균 30%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시장에서의 대규모 구조조정 부재가 향후 판매량 회복 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마진 개선을 더디게 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조조정 지연과 경쟁 심화

JP모건은 스텔란티스가 유럽에서 리프모터(Leapmotor), 동펑(DongFeng) 등 중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며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 발생을 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수멘디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전략이 단기적인 현금 유출은 막지만, "결국 일부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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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유럽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OEM)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요 위협 요인으로 꼽혔다. 폭스바겐, BMW 등 경쟁사들이 이미 노조와 생산 능력 조정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 반면, 스텔란티스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평가다.

단기 실적 및 배당 불확실성

JP모건은 스텔란티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체 영업이익(EBIT) 추정치가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12%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유럽과 북미 사업의 마진이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북미 지역의 추가적인 품질 관련 충당금 설정 가능성과 브라질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등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아수멘디 애널리스트는 2027년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FCF) 창출이 가능할 수 있지만, 북미 지역의 수익성이 개선될 때까지는 배당을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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