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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킨더케어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원아 등록 부진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가 미국 최대 보육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킨더케어 러닝 코스(KinderCare Learning Cos. Inc.)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원아 등록률 부진이 잉여현금흐름을 압박하여 올해 조정 레버리지가 등급 하향 기준선인 5.0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원아 등록률 감소와 수익성 악화
S&P에 따르면 킨더케어의 동일 센터 이용률은 2026년 2분기 기준 약 69%에 머물렀다. S&P는 이 수치가 연말까지 하락세를 지속해 약 6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이용률이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운영 레버리지와 수익성이 저하된다.
이러한 등록률 부진은 킨더케어의 2026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S&P는 킨더케어의 2026년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 비율로 감소하고, 마진은 약 19%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재무 레버리지 상승과 구조조정
AdS&P는 킨더케어의 임차료 조정 후 12개월 레버리지가 2분기 4.7배에서 연말에는 5.0배 초반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낮은 이용률, 사업장 최적화 프로그램 관련 비용, 그리고 업계 전반의 일시적인 운영 역풍에 기인한다.
킨더케어는 실적이 부진한 센터를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에 약 80~85개의 센터를 폐쇄할 계획이며, 이는 연간 약 20개였던 기존 폐쇄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미 2분기에 49개 센터를 폐쇄했으며, 하반기에 30개를 추가로 정리할 예정이다. S&P는 이러한 센터 폐쇄가 단기적으로 매출과 EBITDA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전망
'부정적' 등급 전망은 향후 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만약 원아 등록 추세가 약세를 지속하고 조정 레버리지가 5.0배를 상회하는 수준에 머무를 경우, S&P는 킨더케어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킨더케어의 지분 69%를 보유한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의 경영진은 향후 분기 동안 부채 감축을 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