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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두 배 이상 상승 가능'... 목표주가 330달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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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261 min read
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두 배 이상 상승 가능'... 목표주가 330달러 제시

Summary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SK하이닉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으로 분석을 개시하며, 향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심화로 주가가 현재보다 117%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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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으로 분석을 시작하며,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52.35달러 대비 약 11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는 수준이다.

DRAM 공급 부족 심화 전망

바클레이스는 2027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되고 2028년에도 제한적인 개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상당한 추가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라고 분석가 사이먼 콜스는 밝혔다.

바클레이스의 글로벌 D램 모델에 따르면, 2027년 비트 공급 성장률은 전년 대비 20%에 그치는 반면, 비트 수요 성장률은 35%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메모리 시장은 향후 수년간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BM 리더십과 주주환원 기대

바클레이스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SK하이닉스가 HBM4E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우려를 해소하고, 수년간 50% 이상의 HBM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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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클레이스는 SK하이닉스가 2027년 말까지 현재 시가총액의 40%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당순이익(EPS) 성장으로 이어질 충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가정할 경우, 2028년 평균판매단가(ASP)가 소폭 하락하더라도 두 자릿수 EPS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모델링했다.

시장의 회의론과 중국 변수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이번에는 다를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특히 심각한 침체기에 장기공급계약(LTA)이 가격을 방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과, 반도체 장비주 대비 낮은 메모리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메모리 산업의 빠른 성장은 변수지만, 바클레이스는 당분간 글로벌 D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기업의 HBM3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데이터센터용으로 중국산 D램을 채택하지 않는 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생산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1~4%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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