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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블랫, 노키아 '매수' 의견 개시…"AI 광학 사업 잠재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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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61 min read
로젠블랫, 노키아 '매수' 의견 개시…"AI 광학 사업 잠재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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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로젠블랫(Rosenblatt)이 노키아(Nokia)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광학 네트워킹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매수' 등급으로 신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15달러로 제시했다.

로젠블랫은 노키아가 전통적인 통신장비 기업 가치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인프라 확장의 숨은 수혜주

로젠블랫의 마이크 제노비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노키아의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이 AI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광학 자산 중 하나로 조용히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키아의 광학 네트워킹 사업이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노키아의 실적은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로젠블랫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노키아의 광학 네트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AI 및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해당 분기 AI 및 클라우드 관련 수주액은 28억 유로에 달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이 12개월 내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 확보와 성장 전망

로젠블랫은 노키아가 AI 데이터센터 패브릭의 세 가지 핵심 분야 중 가장 진입 장벽이 높은 '스케일-어크로스(scale-across)' 네트워킹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번 설계에 반영되면 대체하기 어려운 기술적 해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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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키아는 최첨단 광학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내 3곳의 인듐인화물(Indium Phosphide) 레이저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광학 네트워크 사업은 노키아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로젠블랫은 현재 약 120억 달러 규모인 광대역 데이터센터 상호연결(DCI) 시장이 연평균 약 35% 성장해 2030년까지 400억~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노키아에게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목표주가 15달러, 보수적 평가 가능성

로젠블랫이 제시한 목표주가 15달러는 부분가치합산(SOTP) 분석에 기반한다. 이는 노키아의 기업가치를 AI 인프라 사업(3분의 1)과 전통 통신 사업(3분의 2)으로 나누어 산정한 것이다.

제노비스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매출 비중을 반영한 이 평가는 향후 AI 관련 사업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을 고려하면 잠재적으로 보수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젠블랫은 노키아의 전체 영업이익률이 2026년 11.5%에서 2028년에는 1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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