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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스타트업 리엘리먼트, 8천만 달러 국방부 대출 추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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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희토류 스타트업 리엘리먼트, 8천만 달러 국방부 대출 추진 중단

Summary

미국의 희토류 스타트업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가 국방부로부터 8천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받으려던 계획을 중단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미국 내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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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의 희토류 스타트업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ReElement Technologies)가 미 국방부로부터 8천만 달러(약 1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으려던 계획을 중단했다고 두 명의 행정부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이번 결정은 중국의 시장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내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주목된다.

대출 중단 배경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리엘리먼트는 미 연방정부의 대출 실사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후 대출 추진을 중단했다. 관계자들은 실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마크 젠슨 리엘리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대출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부채와 관련 비용을 피하기 위해 민간 투자에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채 대신 지분 투자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하여 "중국과 정면으로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젠슨 CEO는 이후 "상호 희망에 따라 구조가 변경되었으며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정부와의 다른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미국 핵심 광물 공급망 전략

해당 대출은 지난해 11월 미 국방부 전략자본실(Office of Strategic Capital)이 발표한 총 7억 달러 규모의 핵심 광물 자금 조달 패키지의 일부였다. 이 패키지는 전기차, 첨단 전자제품, 군사 시스템에 필수적인 희토류 가공 및 자석 생산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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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키지에는 자석 제조업체인 벌칸 엘리먼츠(Vulcan Elements)에 대한 6억 2천만 달러의 대출도 포함되어 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리엘리먼트는 희토류를 정제하여 벌칸에 공급하고, 벌칸은 이를 이용해 미군용 자석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벌칸의 대출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향후 전망 및 자금 조달

국방부 대출 무산으로 리엘리먼트는 민간 대출 시장에서 더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할 수 있다. 정부 대출은 통상적으로 민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다만 리엘리먼트는 올해 초 트랜지션 에쿼티 파트너스(Transition Equity Partners)로부터 2억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일본의 미쓰비시 머티리얼즈(Mitsubishi Materials)도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자금 조달 패키지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사모펀드가 벌칸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들은 기업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적절한 검토 절차가 지켜졌는지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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