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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샌들러, 대형 정유주 중 마라톤·발레로 '최선호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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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파이퍼 샌들러, 대형 정유주 중 마라톤·발레로 '최선호주' 선정

Summary

파이퍼 샌들러가 대형 정유주 분석을 개시하며 마라톤 페트롤리엄(MPC)과 발레로 에너지(VLO)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글로벌 공급 부족에 따른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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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대형 독립 정유업체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마라톤 페트롤리엄(MPC)과 발레로 에너지(VLO)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근 정유주가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견조한 펀더멘털이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이다.

이례적 호황 속 밸류에이션 분석

파이퍼 샌들러의 존 로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정유 업계가 이례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 부족, 일일 약 300만 배럴에 달하는 정제시설 가동 중단, 호르무즈 해협 폐쇄 지속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정유 업종은 2026년 들어 연초 대비 평균 80% 이상 급등했다. 로얄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을 이끌 만한 뚜렷한 촉매제가 보이지 않으며, 긍정적인 펀더멘털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대형 정유주들은 2027년 예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약 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역사적 평균에 근접한다. 다만 중기 순이익 기준 2028년 예상 EBITDA 대비로는 약 8.5배로 다소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퍼 샌들러는 2027년 연말 목표가까지 평균 약 6%의 총수익률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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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주: MPC와 VLO

파이퍼 샌들러는 두 기업을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으로 제시하며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를 강조했다.

  • 마라톤 페트롤리엄 (MPC):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높은 목표가 상승 여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자회사 MPLX로부터의 연간 분배금이 모회사의 배당금과 자본적 지출을 모두 충당하고 있어 잉여현금흐름 대부분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수 있다. 2027년 총 주주환원수익률은 11%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발레로 에너지 (VLO): 견고한 운영 실적과 지난 5년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배럴당 조정 EBITDA가 강점이다. 특히 동종업체 중 멕시코만 지역 노출도가 가장 높아 수출을 통한 글로벌 공급 부족의 수혜가 기대된다. 순부채비율이 18%에 불과한 탄탄한 재무구조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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