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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샌들러, 석유 섹터 분석 개시…셰브론 '최선호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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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파이퍼 샌들러, 석유 섹터 분석 개시…셰브론 '최선호주' 선정

Summary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글로벌 종합 석유 기업 분석을 시작하며 셰브론을 유일한 '비중확대' 등급으로 제시했다.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업스트림보다 다운스트림 부문의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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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글로벌 종합 석유 기업 섹터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셰브론(Chevron)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다른 주요 기업인 BP, 쉘, 토탈에너지스, 엑손모빌에 대해서는 '중립' 등급을 부여하며 섹터 전반에 대해서는 대체로 중립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셰브론, 유일한 '비중확대'…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파이퍼 샌들러는 셰브론에 대해 섹터 내 유일하게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그동안 주가를 억눌렀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valuation re-rate)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지난 12개월 동안 셰브론의 두 가지 주요 리스크가 해결되었다고 강조했다.

  • 헤스(Hess) 인수 관련 분쟁이 셰브론에 유리하게 해결된 점
  • 텡기즈 유전 확장 프로젝트(Tengiz FGP)가 완공된 점

파이퍼 샌들러는 향후 수년간 매력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됨에 따라, 셰브론의 기업가치/EBITDA(EV/EBITDA) 기준 밸류에이션이 엑손모빌 대비 현재 약 1배의 할인율에서 과거 평균 수준인 약 0.5배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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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메이저 기업은 '중립'…제한적 상승 여력

반면 BP, 쉘(Shell),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엑손모빌(ExxonMobil) 등 다른 글로벌 석유 기업들에 대해서는 모두 '중립(Neutral)' 등급이 부여됐다. 이는 2027년 12월 목표 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업스트림보다 다운스트림 부문 전망 '긍정적'

파이퍼 샌들러는 거시 경제 관점에서 탐사 및 생산(업스트림) 부문보다 정제(다운스트림) 부문을 더 유망하게 보았다. 브렌트유 가격은 내년까지 배럴당 평균 약 8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정제 시설 폐쇄 및 손상으로 인해 정제 제품, 그중에서도 중간 유분(middle distillates)의 공급이 크게 위축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제마진(crack spread) 강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다운스트림 부문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파이퍼 샌들러는 자체적인 2026년 및 2027년 EBITDA 추정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약 15%, 16% 상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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