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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포트폴리오 조정…브로드컴 편입, 이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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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61 min read
모건스탠리, 포트폴리오 조정…브로드컴 편입, 이튼 제외

Summary

모건스탠리가 AI 인프라 성장성을 근거로 브로드컴을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이튼을 제외했다. 이번 결정은 AI 수혜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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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자사 포트폴리오 솔루션의 보유 종목을 조정해,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브로드컴(AVGO)을 신규 편입하고 전력 관리 기업 이튼(ETN)을 제외했다. 이번 조정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종목별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 편입 배경: AI 성장성에 주목

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을 맞춤형 AI 칩,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그리고 VM웨어 인수를 통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다각화된 기술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했다. 브로드컴 편입은 다년간 지속될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노출과 함께 비(非)AI 반도체 부문의 잠재적 성장성, VM웨어로부터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의 주요 재무 지표는 다음과 같다.

  • 최근 12개월(TTM) 매출: 약 755억 달러 (반도체 솔루션 478억, 인프라 소프트웨어 277억)
  • AI 반도체 매출: 약 308억 달러
  • 조정 영업이익: 501억 달러 (조정 영업이익률 약 66.4%)

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이 구글, 메타, OpenAI 등 주요 고객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주가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기준 약 20배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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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제외 이유와 잠재적 리스크

반면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된 이튼은 2027 회계연도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약 26배에 거래되고 있어, 데이터센터 수요와 미주 전력 부문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모건스탠리는 판단했다. 최근 실적에서 미주 전력 부문 마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회사가 2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점도 제외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 요인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리스크로는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AI 관련 자본 지출 둔화, 경쟁사에 대한 시장 점유율 상실, VM웨어 통합 또는 비AI 반도체 부문 회복 지연 가능성 등이 꼽혔다.

투자자 시사점

모건스탠리의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직접적인 수혜주를 선호하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시각을 보여준다. 이는 투자자들이 성장 잠재력뿐만 아니라 현재 주가 수준의 합리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형 투자은행의 종목 교체는 해당 종목 및 관련 섹터에 대한 시장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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