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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이탈리아 유틸리티 이렌 투자의견 '매수' 상향…"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Summary
케플러 슈브뢰가 이탈리아 유틸리티 기업 이렌(Iren)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유로로 높였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안정적인 실적 전망이 상향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케플러 슈브뢰(Kepler Cheuvreux)가 최근 주가 약세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이탈리아 유틸리티 기업 이렌(Iren)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 2.90유로에서 3.00유로로 높여 잡았다.
투자 의견 상향 배경
케플러는 이렌이 현재 저평가된 멀티플에 거래되고 있으며, 약 6%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규제 사업과 상업 사업 부문 간의 다각화가 잘 이루어져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렌의 시가총액은 33억 유로이며, 유동주식비율은 42%다.
실적 전망 및 가이던스
케플러는 이렌이 7월 30일 발표할 2분기 실적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간 가이던스를 뒷받침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케플러가 제시한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는 약 3억 2백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한 수치다.
이는 수력 발전량 감소와 헤징으로 인한 판매 단가 하락, 에너지 공급 부문의 수익성 소폭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 요인들은 수도, 가스 및 전력 배전 등 규제 네트워크 부문의 실적으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Ad케플러는 이렌 경영진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렌의 2026년 가이던스는 다음과 같다.
- EBITDA 전년 대비 4% 성장
- 순이익 전년 대비 3% 성장한 3억 1천만 유로
- 투자액 9억 5천만 유로
- 순부채/EBITDA 비율 3.1배로 안정적 유지
향후 전망
케플러는 이렌의 2026년 조정 EBITDA를 14억 1천만 유로, 조정 순이익을 3억 3백만 유로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조정 EBITDA가 14억 5천만 유로, 조정 순이익은 3억 1천만 유로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의 실적 성장은 상반기 대규모 유지보수와 하반기의 용이한 전년 대비 실적 비교 효과로 인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