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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인디아 드림라이너 추락 사고, 조종실 음성 기록 공개... 이륙 3초 만에 엔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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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5, 20261 min read
에어 인디아 드림라이너 추락 사고, 조종실 음성 기록 공개... 이륙 3초 만에 엔진 정지

Summary

작년 발생한 에어 인디아 보잉 드림라이너 추락 사고의 조종실 음성 기록이 공개되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항공기는 이륙 단 3초 만에 두 엔진의 연료 공급이 차단되었으며, 이는 조종사의 의도와는 무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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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항공 사고 조사 당국이 작년 6월 12일 발생한 에어 인디아 보잉 드림라이너 여객기 추락 사고의 조종실 음성 기록(CVR)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항공기는 이륙 직후 알 수 없는 이유로 두 엔진이 모두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륙 3초 만의 엔진 정지

인도 조사 당국이 공개한 사고기록에 따르면, 사고기는 2025년 6월 12일 08시 08분 39초(GMT 기준)에 이륙했습니다. 그러나 이륙 단 3초 후인 08시 08분 42초, 1번과 2번 엔진의 연료 차단 스위치가 '작동(RUN)'에서 '차단(CUTOFF)' 위치로 거의 동시에 변경되었습니다.

연료 공급이 끊기자 엔진 회전수는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종실 음성 기록에는 한 조종사가 다른 조종사에게 "왜 껐어?"라고 묻자, 상대방이 "내가 안 그랬어"라고 답하는 당혹스러운 대화가 담겨있었습니다.

엔진 동력을 상실한 직후, 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램 에어 터빈(RAT)이 전개되었으나 항공기는 공항 경계벽을 넘기 전부터 고도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필사적인 재시동 노력과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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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들은 즉시 엔진 재시동을 시도했습니다. 이륙 13초 후인 08시 08분 52초부터 연료 차단 스위치를 다시 '작동' 위치로 돌렸습니다. 항공기 엔진을 제어하는 FADEC(완전 자동 디지털 엔진 제어) 시스템은 즉각 자동 재점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번 엔진은 회복 절차에 들어갔으나, 2번 엔진은 회전 속도 감소를 막지 못하고 재시동에 실패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조종사 중 한 명이 08시 09분 05초에 "MAYDAY, MAYDAY, MAYDAY"라는 비상 신호를 보냈고, 6초 후인 08시 09분 11초에 모든 데이터 기록이 중단되었습니다.

사고 조사 막바지... '심리 부검'도 실시

이번 자료 공개는 인도 항공 사고 조사 당국이 사고 조사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당국은 조종실 음성 기록 분석과 함께 조종사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심리 부검'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륙 직후 왜 연료 차단 스위치가 움직였는지는 여전히 이번 조사의 핵심 쟁점입니다. 조사 결과는 에어 인디아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은 물론, 항공 산업 전반의 안전 규제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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