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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IBM 투자의견 하향… "소프트웨어 성장론 실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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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5, 20261 min read
오펜하이머, IBM 투자의견 하향… "소프트웨어 성장론 실현 지연"

Summary

투자은행 오펜하이머가 IBM의 2분기 잠정 실적 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뎌 강세론이 실현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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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오펜하이머가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Perform)'로 하향 조정하고, 기존에 제시했던 350달러의 목표주가를 철회했다. 이번 조정은 IBM이 7월 22일 공식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전 부문에 걸친 실적 부진

오펜하이머의 파람 싱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IBM의 2분기 실적이 모든 사업 부문에서 오펜하이머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IBM이 발표한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에 그친 172억 달러를 기록했다.

IBM 경영진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거래 처리(Transaction Processing) 소프트웨어 부문의 약세 ▲메모리 가격 압박에 따른 서버 및 스토리지 중심의 구매 행태 변화 ▲분기 말 대형 계약 체결 지연 등을 꼽았다.

세부 부문별 실적 분석

각 사업 부문별 실적은 오펜하이머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며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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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에 그쳐 오펜하이머의 예상치인 12%를 크게 밑돌았다. IBM은 메인프레임 관련 소프트웨어의 부진과 계약 지연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레드햇(RedHat)이 순차적으로 11% 성장하고 하시코프(HashiCorp)와 컨플루언트(Confluent)가 강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 인프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여 예상치(-5%)보다 부진했다. 분산 인프라 부문의 강세가 메인프레임의 약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컨설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오펜하이머의 예상치(1% 성장)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향후 전망 및 시장 영향

오펜하이머는 IBM이 대규모 추가 인수합병(M&A)이나 지연된 대형 계약의 실질적인 체결 없이는 2026년과 2027년에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싱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강세론이 실현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단기적으로 주가는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IT 예산 지출이 하드웨어로 이동하는 현상은 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업체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유사한 예산 압박에 직면한 다른 인프라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는 단기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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