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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블랙록 TCP 캐피털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레버리지 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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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피치, 블랙록 TCP 캐피털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레버리지 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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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블랙록 TCP 캐피털(NASDAQ: TCPC)의 발행자 장기 신용등급과 선순위 담보/무담보 채권 등급을 'BB' 로 유지하면서, '부정적 관찰 대상(Rating Watch Negative)'에서는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하며 높은 레버리지와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피치는 TCPC의 신용 지표가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해 '부정적 관찰 대상'을 해제했으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것은 여전히 남아있는 위험 요인 때문이다.

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 배경

'부정적' 등급 전망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무수익 여신(non-accruals)과 현물상환(PIK) 이자 수익이 향후 추가적인 실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또한, 동종 업계 경쟁사들에 비해 자산 커버리지 완충률(asset coverage cushion)이 취약하다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피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말 기준 TCPC의 무수익 여신은 전체 부채 포트폴리오에서 다음과 같은 비중을 차지했다.

  • 공정가치 기준: 3%
  • 취득원가 기준: 8.4%

이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자산의 질에 대한 우려를 낳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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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및 재무 건전성 현황

TCPC의 레버리지는 목표 수준으로 개선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법정 레버리지는 1.65배, 순 규제 레버리지는 1.29배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말의 각각 1.74배와 1.41배에서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자산 커버리지 완충률은 10.9% 였다. 또한 TCPC는 2026년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3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담보 리볼빙 신용 편의(secured revolving credit facility)로 재융자했다. 이로 인해 총 부채에서 무담보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년 평균 61.7%에서 34.8% 로 감소했다.

투자자 영향 및 향후 전망

TCPC의 재무 압박은 주주 환원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주당 기본 배당금을 기존 0.25달러에서 0.17달러로 삭감했다. 2025년 순실현손실은 평균 포트폴리오 공정가치의 17.9%에 달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2.3%를 기록했다.

피치의 이번 등급 전망 조정은 TCPC의 재무 지표가 단기적으로 안정화됐지만, 근본적인 레버리지 및 자산 건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향후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부채 관리 및 부실 자산 처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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