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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AI발 메모리 수요 급증...2031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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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61 min read
씨티 "AI발 메모리 수요 급증...2031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

Summary

씨티는 AI의 '지속 학습' 기술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며 2031년까지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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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Citi) 분석가들은 인공지능(AI) 개발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031년까지 장기적인 공급 부족을 겪을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의 수혜를 입을 주요 기업들을 선정했다.

씨티는 AI 모델이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를 강화하는 '지속 학습(continual learning)' 방식이 메모리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핵심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AI '지속 학습'이 촉발할 구조적 수요 변화

씨티에 따르면, AI의 지속 학습 접근법은 모델 업데이트와 과거 데이터 접근을 위해 막대한 양의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이로 인해 AI 학습용 HBM(고대역폭 메모리)뿐만 아니라 AI 추론용 서버 DDR5 및 eSSD(기업용 SSD)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씨티는 HBM 비트(bit) 수요가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전년 대비 62%, 69%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eSSD 수요 역시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한 저장 용량 확대로 인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까지 심화되는 공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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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는 지속 학습 요구사항으로 인해 2027년과 2028년 글로벌 D램 수요가 각각 전년 대비 30%,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공급 증가는 각각 19%, 22%에 그쳐 수요-공급 비율이 2027년 -8.7%, 2028년 -9.7%에 달하는 심각한 공급 부족을 예상했다.

낸드(NAND) 시장 역시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씨티는 2027년과 2028년 낸드 수요 증가율을 각각 29%, 33%로 예측했으며, 이는 공급 증가율(21%, 2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낸드보다 D램 및 HBM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를 집중하기 때문으로, 낸드 수요-공급 비율은 2027년 -6.1%, 2028년 -5.5%를 기록할 전망이다.

씨티 선정 최선호 5개 종목

씨티는 이러한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5개 기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 삼성전자: 지속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개인용 AI 시장의 잠재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 SK하이닉스: HBM과 서버 DDR5 부문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메모리 수요 성장의 이점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 마이크론: 2028년까지 심화될 D램 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샌디스크: 지속 학습 트렌드가 주도하는 고밀도 eSSD 수요 확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키옥시아: 낸드 공급망 긴축과 저장 용량 요구 증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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