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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공급망 대체 기대감에 1% 하락…3거래일 연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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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61 min read
유가, 공급망 대체 기대감에 1% 하락…3거래일 연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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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체 공급망 확보 노력이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하면서,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모두 1%가량 하락했으나 배럴당 100달러 선은 유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00시 20분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대비 1.01달러(1%) 하락한 배럴당 103.7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역시 1.03달러(1%) 내린 배럴당 100.88달러에 거래되었다.

사우디 송유관 복구 노력과 시장 반응

최근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무력 충돌로 인해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의 핵심 동서 송유관이 손상되면서 홍해의 얀부 수출 터미널 원유 선적이 중단된 것이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다. 트레이더들은 이 송유관의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최대 4%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사우디가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장은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사우디가 며칠 내로 해당 송유관의 용량을 약 절반까지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공급 차질을 일부 상쇄하기 위해 오만 소하르 항구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ship-to-ship) 방식으로 아시아 정유사들에 더 많은 원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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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며칠 내로 송유관을 통한 원유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히며 공급 우려 완화에 힘을 보탰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의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 통과하려던 토고 국적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동의 긴장이 언제든 다시 고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듯, JP모건은 목요일 보고서에서 현재 원유 시장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전망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 논의될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유가 방향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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