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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 2026년 하반기 최선호 부동산 종목 6선 발표

투자은행 BTIG가 2026년 하반기를 겨냥한 최선호 부동산 주식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산업, 오피스, 상업용 모기지, 주택 건설, 리테일, 넷리스 등 6개 부문에 걸쳐 펀더멘털 강점, 이익 성장 잠재력,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다.
부문별 최선호 종목 및 투자 포인트
BTIG는 각 부동산 하위 섹터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이는 향후 12개월의 투자 기간을 전망한 결과다.
- 산업용 리츠: 프로로지스 (PLD)
2026년 1분기 기록적인 임대 실적과 전 분기 대비 30% 확장된 선행 임대 파이프라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BTIG는 50만 제곱피트 이상 대형 창고가 사실상 완전 임대 상태에 있어 하반기 임대료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약 400억 달러의 투자 잠재력을 지닌 5.6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플랫폼도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 오피스 리츠: SL 그린 리얼티 (SLG)
팬데믹 기간 중 85.9%(2024년 1분기)까지 하락했던 임대 점유율이 2026년 1분기 94.4%까지 회복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BTIG는 현금 임대료 수취가 가속화되면서 2027년에는 두 자릿수의 동일 점포 순영업이익(NOI)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상업용 모기지 리츠: TPG RE 파이낸스 트러스트 (TRTX)
2025년 한 해 동안 19억 달러의 신규 대출을 실행했으며, 2026년 1분기 기준 3.1배의 레버리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출 포트폴리오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5분기 연속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요주의 여신이 3건에 불과해 자산 건전성이 양호하다.
Ad- 주택 건설: D.R. 호튼 (DHI)
선매 후건축(spec production) 모델과 토지 보유를 최소화하는 '랜드-라이트(land-light)' 재무 전략, 넓은 지역적 사업 기반을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상위 50개 시장 외곽의 신규 시장으로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대형 리테일 리츠: 리전시 센터스 (REG)
2026년 1분기 말 기준, 약 9%의 예상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6억 3,500만 달러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우량한 포트폴리오와 핵심 및 소규모 임차인 모두에 대한 강력한 가격 결정력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 중소형 넷리스 리츠: 넷스트리트 (NTST)
견조한 자금 조달 및 거래 활동에 힘입어 연간 투자 가이던스를 50% 상향 조정한 점이 주목받았다. BTIG는 투자 등급 및 필수소비재 중심의 리테일 포트폴리오가 개선되는 거래 시장 환경과 맞물려 하반기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BTIG의 이번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 내에서도 부문별로 차별화된 기회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력한 펀더멘털과 명확한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 운영 효율성, 성장 전략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할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