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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 데이터센터 '수십 년 슈퍼사이클' 전망…DLR·EQIX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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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BTIG, 데이터센터 '수십 년 슈퍼사이클' 전망…DLR·EQIX '매수' 추천

Summary

투자은행 BTIG가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데이터센터 산업이 수십 년에 걸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며 디지털 리얼티(DLR)와 에퀴닉스(EQIX)에 대한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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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BTIG가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산업이 '수십 년간의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며, 대표적인 데이터센터 리츠인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LR)와 에퀴닉스(EQIX)에 대한 커버리지를 '매수' 의견으로 개시했다.

AI가 촉발한 '세속적 성장'

BTIG의 토마스 캐서우드 애널리스트는 금요일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일시적인 순환적 성격이 아닌, 장기적인 '세속적(secular)' 성장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데이터센터 시장이 2010년대 중반 전자상거래 붐으로 산업용 부동산이 겪었던 것과 "유사한 패러다임 전환"을 겪고 있다고 비유했다. AI 투자가 시설 가동률, 임대료 상승, 기록적인 개발 활동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BTIG는 다음과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 디지털 리얼티(DLR): 목표주가 $215
  • 에퀴닉스(EQIX): 목표주가 $1,210

기록적인 수요와 공급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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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는 수요의 핵심 동력으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기업)들의 막대한 자본지출(Capex)을 꼽았다. 2026년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6,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수요 폭증으로 지난 5년간 데이터센터 임대료는 63% 상승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공급량이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개발 비용은 5조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BTIG는 기록적인 건설 계획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공급 과잉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확보의 어려움, 부품 조달 기간, 막대한 자본 요구 등 현실적인 공급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의 분석에 따르면, 전력과 자본이 충분하다면 현재 수요는 현재 수준의 3배가 넘는 376기가와트(GW)의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

BTIG는 전례 없는 규모의 자본이 데이터센터 섹터로 유입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검증된 실적, 운영 전문성, 유연한 자본 구조를 갖추고 핵심 시장에 집중하는" 운영업체를 선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AI 혁명이 장기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자금 조달 능력을 갖춘 선두 기업들이 시장 성장의 과실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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