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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울, 65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리츠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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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4, 20261 min read
블루아울, 65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리츠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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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자산 운용사 블루아울 캐피털(Blue Owl Capital)이 데이터센터에 중점을 둔 부동산 투자 신탁(REITs·리츠)을 설립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관련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츠 설립 계획과 구조

보도에 따르면 블루아울은 회사가 보유한 약 65억 달러(약 8조 9천억 원) 규모의 기존 데이터센터 자산을 기반으로 리츠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후 IPO와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자본을 조달하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신규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소식통은 이 계획이 아직 비공개 정보라며 익명을 요청했으며, 리츠의 구체적인 구조와 상장 계획은 논의 단계에 있어 향후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아울의 리츠는 초기 자산을 기반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특정 자산을 명시하지 않고 자금을 모집하는 '블라인드 풀(blind pool)' 방식으로 상장한 블랙스톤의 리츠와 유사하면서도 차별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AI 붐과 데이터센터 시장 동향

블루아울의 이번 움직임은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있다. 최근 대형 투자사들이 지원하는 다수의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IPO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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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블랙스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트러스트(Blackstone Digital Infrastructure Trust Inc.): 지난 5월 블라인드 풀 방식으로 상장해 20억 달러를 조달했다.
  • 씨스퀘어(Csquare Inc.): 브룩필드(Brookfield)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상장을 통해 12억 달러를 유치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들은 다른 자산 운용사들이 유사한 투자 상품 출시를 검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블루아울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

블루아울은 이미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회사는 지난 5월, 70억 달러 규모의 최신 디지털 인프라 펀드 조성을 완료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 의지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리츠 설립 추진은 기존의 전문성을 활용해 유동성이 높은 공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기회를 포착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블루아울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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