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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DF, 연말 식품 인플레이션 4% 육박 전망…2027년 6%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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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61 min read
영국 FDF, 연말 식품 인플레이션 4% 육박 전망…2027년 6%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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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품음료연맹(FDF)은 올해 연말까지 영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약 4%에 도달하고, 2027년 중반에는 6%를 넘어설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지정학적 분쟁, 유럽의 가뭄, 엘니뇨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FDF, 인플레이션 전망치 수정

FDF는 오는 12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당초 FDF가 제시했던 10%에 가까운 전망치에서 대폭 하향 조정된 수치다.

하지만 FDF는 물가 상승 압력이 연말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은 2027년 7월에 6.4%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4월 전망과 비교해 '더 낮은 정점과 더 긴 고원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되는 비용 압박

캐런 베츠 FDF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에너지 충격 속에서 식품 및 음료 제조업체들이 가능한 한 가격을 낮게 유지해왔으나, 이러한 접근 방식을 무기한 지속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물류, 포장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과 여름철 폭염이 가격 인상을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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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는 2020년 이후 전체 식음료 가격이 거의 40%나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FDF는 정부에 대해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분류된 식품의 마케팅 제한 계획을 보류할 것을 촉구하며, 높은 급여세와 강화된 광고 및 포장 규제로 인해 작년에만 20억 파운드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맥락과 중앙은행 전망

이번 FDF의 전망은 최근 둔화세를 보인 공식 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7월 식음료 인플레이션은 1.3%로 2024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달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9%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이 다른 상품군보다 가계의 인플레이션 인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영란은행은 12월까지 식품 물가 상승률이 3.5%, 전체 CPI 상승률은 3.1%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FDF의 예측치보다 소폭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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