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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맨 그룹 '매수'로 상향…AHL 펀드 호조 및 자사주 매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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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UBS, 맨 그룹 '매수'로 상향…AHL 펀드 호조 및 자사주 매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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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가 헤지펀드 운용사 맨 그룹(Man Group)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5펜스에서 365펜스로 인상했다. 이는 최근 주력 펀드인 AHL 전략의 강력한 수익률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AHL 펀드 성과, 상향 조정의 핵심 근거

UBS는 맨 그룹의 주요 4개 AHL 전략이 8월 초 이후 운용자산(AUM) 가중 기준으로 평균 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UBS의 연간 AHL 수익률 전망치인 6.5%를 단기간에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AHL Evolution' 펀드는 같은 기간 14%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기존 최고가 기준(high-water mark)을 5% 초과했다. UBS는 현재 4개의 주요 AHL 전략이 모두 성과보수 지급 기준이 되는 최고가 기준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적 전망 및 자사주 매입 기대감

이러한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UBS는 맨 그룹의 성과보수 관련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다. 2026년, 2027년, 2028년 전망치는 각각 13%, 32%, 12%씩 상향 조정됐다. 이로써 UBS의 2027-28년 EPS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28-29%가량 웃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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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UBS는 맨 그룹이 성과보수 수입의 8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7-28년 기간 동안 매년 발행주식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및 향후 전망

UBS에 따르면 맨 그룹의 주가는 2027년 운용보수 기준 주당순이익의 12.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7년 평균치를 1표준편차 이상 하회하는 수준이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성과보수 수익 잠재력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는 저평가 상태라고 UBS는 분석했다.

UBS는 10월 16일로 예정된 맨 그룹의 3분기 운용자산(AUM) 발표가 단기적인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AHL 펀드의 우수한 성과가 반전될 경우 실적 민감도가 높은 만큼 이를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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