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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E.ON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전력망 확장 잠재력 과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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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7, 20261 min read
UBS, E.ON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전력망 확장 잠재력 과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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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글로벌 리서치는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독일 에너지 대기업 E.ON(EONGn)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E.ON의 핵심 성장 동력인 전력 배전망 확장 잠재력을 근거로 들며, 최근의 주가 부진이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전력망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

UBS는 시장이 독일 가스 네트워크의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규제 초안에 대한 우려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E.ON의 핵심 성장 동력인 전력 배전망 사업의 가치는 간과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배전망은 2030년까지 E.ON의 독일 내 규제자산베이스(RAB)의 약 93%를 차지할 전망이다. UBS는 전력망에 허용되는 세전 수익률이 제안된 가스 수익률보다 115~160bp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E.ON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BS 애널리스트는 "독일은 그리드 확장에 필요한 투자 인센티브와 합리적인 WACC 허용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E.ON이 효율성 개선을 통해 규제 기준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해온 강력한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 확대 및 실적 전망

UBS는 E.ON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주당순이익(EPS)에서 연평균 7%의 복합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E.ON이 확보한 50억~100억 유로의 재정적 여력을 독일 내 전력망에 직접 투자할 것이라는 예상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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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E.ON의 독일 네트워크에 대한 연간 자본지출(CAPEX)이 2029년까지 73억 유로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회사의 현재 기본 계획에 명시된 약 60억 유로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목표주가 상향 및 주요 규제 일정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UBS는 E.ON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9.50유로에서 20.00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규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말: 독일 가스 WACC 최종 결정
  • 2027년 3분기: 독일 전력 배전망 WACC 초안 발표

한편, UBS는 유럽 규제 유틸리티 섹터 내에서 E.ON을 Elia Group, Italgas와 함께 최선호주로 꼽았다. 반면 National Grid는 영국 내 CAPEX 실행 관련 개별 종목 리스크를 이유로 최하위 선호주('매도' 등급)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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