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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 광학 부품 최선호주 '코히런트'에서 '루멘텀'으로 변경

금융 서비스 회사인 스티펠(Stifel)이 광학 부품 섹터에 대한 전망을 업데이트하며, 단기 최선호주를 기존 코히런트(Coherent)에서 루멘텀(Lumentum)으로 변경했다. 양사의 밸류에이션이 비슷해진 상황에서 루멘텀의 성장 잠재력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루멘텀 선호 배경
스티펠은 두 주요 광학 부품 제조업체의 밸류에이션이 수렴했다는 점을 변경의 주요 근거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2027년 컨센서스 주당순이익(EPS)의 약 2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밸류에이션 동등화로 인해 과거 코히런트가 가졌던 상대적 매력도가 일부 상쇄되었으며, 스티펠은 이제 매출 성장 잠재력과 마진 구조 전망을 기준으로 순위를 재조정했다. 스티펠은 루멘텀이 더 가파른 매출 성장 궤도와 강력한 중기 마진 구조 개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불균형과 가격 결정력
루멘텀의 핵심 경쟁력은 외부 변조기 레이저(external modulator lasers) 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에서 비롯된다. 루멘텀은 이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로, 현재 심각한 수급 불균형 상황의 수혜를 입고 있다.
Ad루멘텀 경영진은 이 시장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약 30%에 달하며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추정한다. 스티펠은 이러한 불균형이 단기적으로 루멘텀의 가격 결정력을 계속해서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히런트에 대한 시각 및 기타 동향
스티펠은 최선호주를 변경했음에도 코히런트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constructive)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히런트는 6인치 인화인듐(indium phosphide) 전환, 광 회로 스위치 및 공동 패키징 광학(co-packaged optics) 부문의 성장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루멘텀은 오는 2026년 5월 18일(현지시간)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코히런트 역시 최근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는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