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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억 달러 투자로 북미 매장 개편…'제3의 공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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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NASDAQ: SBUX)가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북미 지역 매장을 보다 따뜻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이는 고객의 매장 체류 시간을 늘려 추가적인 음료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10억 달러 규모의 '업리프트' 프로젝트
이번 리노베이션 계획은 북미 지역 내 최대 9,000개의 회사 직영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FT는 스타벅스의 커피 하우스 디자인 및 콘셉트 담당 수석 부사장 던 클라크를 인용해 매장당 약 15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 주요 변경 사항: '업리프트(uplifts)'로 명명된 이번 개편은 의자, 러그, 책장, 식물, 부드러운 가구 등을 추가하는 것을 포함한다.
- 진행 상황: 보도에 따르면 오는 9월 말까지 약 1,500개 매장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매장 업그레이드가 과거 리모델링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하룻밤 사이에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Ad'제3의 공간' 부활과 실적 개선 목표
이번 투자는 집과 직장 사이의 '제3의 공간'이라는 스타벅스의 오랜 콘셉트를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2년간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회사 차원의 턴어라운드 계획에 포함된 핵심 전략이기도 하다.
투자자들은 이번 매장 환경 개선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매장 개편과 더불어 향후 2년간 20억 달러의 비용 절감 목표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