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스칼라 락, FDA 척수성 근위축증 신약 승인에 주가 급등

바이오 제약사 스칼라 락 홀딩스(Scholar Rock Holding Corp, SRRK)의 주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 소식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9.1% 급등한 60.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스칼라 락은 임상 단계 개발사에서 상업화 단계의 바이오 제약사로 전환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셈빌드(ISEMBYLD) FDA 승인
FDA는 스칼라 락의 아피테그로맙(apitegromab-mstn) 성분 치료제 '이셈빌드'를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SMN2 표적 치료를 받고 있는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환자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근육 표적 치료제입니다.
이번 승인은 당초 예정됐던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 기한인 2026년 9월 30일보다 앞당겨졌으며, 승인된 라벨 내용 또한 분석가들의 예상을 충족하거나 뛰어넘는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월가의 잇따른 목표가 상향 조정
FDA 승인 발표 이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은 즉각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들은 스칼라 락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습니다.
Ad- 트루이스트 증권(Truist Securities):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달러에서 76달러로 상향했습니다.
- 레이먼드 제임스(Raymond James): '강력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72달러로 올렸으며, 2035년까지 아피테그로맙의 매출이 약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씨티(Citi):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74달러로 높였습니다.
현재 스칼라 락을 분석하는 18개 투자 기관 모두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보유'나 '매도' 의견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시장 영향 및 주가 전망
이날 S&P 500 지수가 0.7%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스칼라 락의 주가는 개별적인 호재에 힘입어 독자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보유한 약 4억 9,200만 달러의 현금과 2개의 독립적인 의약품 충전·마감 시설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상업적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FDA 승인으로 스칼라 락의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61.76달러에 근접했으며, 52주 최저가인 27.07달러 대비 1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는 이번 규제 승인이 회사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건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