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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모듈형 데이터센터' 전환 최대 수혜주로 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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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번스타인, '모듈형 데이터센터' 전환 최대 수혜주로 3개사 선정

Summary

번스타인은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이 통합 모듈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수직 통합 역량을 갖춘 슈나이더 일렉트릭, 버티브, 이튼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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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은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이 모듈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버티브(Vertiv), 이튼(Eaton) 등 3개 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개별 장비 조달에서 통합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수직 통합된 전기 장비 제조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듈형 전환과 시장 기회

데이터센터 구축 패러다임이 개별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에서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통합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이러한 모듈화 추세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들의 내부 공급 부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가장 통합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은행은 특히 전력, 냉각, IT 인프라를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수혜 기업 분석

번스타인은 보고서에서 각 기업의 경쟁력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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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나이더 일렉트릭: 검증된 고객 성공 사례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꼽았다. 자체 사전 제작 역량을 2년 만에 270% 증설하는 동시에 주요 건설사 및 IT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 버티브: 보고서는 버티브가 가장 적극적인 모듈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대 6MW급 IT 모듈과 1GW 규모 캠퍼스까지 확장 가능한 '원코어(OneCore)' 아키텍처를 통해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전력 및 IT 통합 모듈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버티브와 슈나이더뿐이라고 번스타인은 강조했다.
  • 이튼: 최근 인수합병(M&A)과 파트너십을 통해 입지를 강화했으나, 슈나이더나 버티브에 비해 솔루션 성숙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튼은 IT 및 전력 모듈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 그룹'의 일원으로 분류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시장 및 투자 시사점

번스타인의 분석은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이 단순히 규모의 확장을 넘어 구축 방식의 질적 변화를 동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AI 수요 폭증으로 신속한 데이터센터 확장이 중요해지면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표준화된 품질을 보장하는 모듈형 방식의 채택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개별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설계부터 구축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이들 소수 선도 기업으로의 시장 점유율 집중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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