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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자나 파트너스, 쿠퍼 CEO 교체 및 사업부 매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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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61 min read
행동주의 펀드 자나 파트너스, 쿠퍼 CEO 교체 및 사업부 매각 압박

Summary

행동주의 투자자 자나 파트너스가 의료기기 제조업체 쿠퍼에 현 CEO 교체와 콘택트렌즈 사업부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 검토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나 측이 쿠퍼의 '만성적인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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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 자나 파트너스(Jana Partners)가 의료기기 제조업체 쿠퍼(Cooper Cos)를 상대로 앨버트 화이트(Albert White)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핵심 사업부 매각을 포함한 전면적인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나는 쿠퍼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러한 요구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나 파트너스의 핵심 요구 사항

자나 파트너스는 서한에서 쿠퍼의 '만성적인 실적 부진'과 재고 관리, 자본 지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촉구했다.

  • 2018년부터 재직해 온 앨버트 화이트 CEO 교체
  • 이사회 의장 신규 임명
  • 핵심 사업인 콘택트렌즈 사업부(CooperVision)의 잠재적 인수자와 접촉
  • 여성 건강 및 불임 관련 사업부(CooperSurgical) 매각 검토

부진한 실적과 주가 흐름

이번 압박은 쿠퍼의 저조한 주가 성과에 따른 것이다. WSJ에 따르면 목요일 종가 기준 쿠퍼의 시가총액은 약 100억 달러였으며,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16% 하락했다. 자나 파트너스는 약 1년 전 쿠퍼의 지분을 확보한 이후 지속적으로 변화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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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나는 쿠퍼의 콘택트렌즈 사업부와 경쟁사인 바슈롬(Bausch + Lomb)의 합병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제안한 바 있다. WSJ은 당시 제안 이후 쿠퍼의 주가가 28%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위임장 대결 가능성

자나 파트너스의 이번 서한은 쿠퍼 경영진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이사 후보 지명 마감일이 내년 1월 초로 다가옴에 따라, 자나 파트너스가 이사회 의석 확보를 위한 위임장 대결(proxy fight)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행동주의 펀드의 개입이 쿠퍼의 지배구조와 장기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쿠퍼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 내 영업 인력을 확대해 추가로 5,000곳의 안과 병원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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