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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장기 매수 기회…펀더멘털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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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5, 20261 min read
KB증권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장기 매수 기회…펀더멘털 견고"

Summary

KB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30% 하락한 것은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투자 심리 위축 때문이라며, 견고한 AI 인프라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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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고점 대비 30% 하락한 것은 과도한 우려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기회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AI 투자 둔화 우려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주된 원인일 뿐, 기업의 핵심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펀더멘털 아닌 투자 심리 문제

KB증권의 제프 김(Jeff Kim)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AI 인프라 부문의 장기 성장 전망과 반도체 공급 부족이라는 핵심 산업 펀더멘털은 한 달 전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주가 조정이 펀더멘털 손상보다는 "과장된 우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AI 투자 둔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지만, KB증권은 이러한 우려가 장기적인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보았다.

HBM 중심 투자와 공급 부족 심화

KB증권은 2027년에 반도체 산업 70년 역사상 최악의 칩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이며, 이러한 공급 부족은 최소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의 핵심 근거는 공격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설비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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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HBM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범용 D램의 생산 능력 증가는 구조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D램 웨이퍼 생산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6년 15%에서 2027년 34%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신규 생산 능력이 대부분 HBM에 할당될 것임을 의미한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화

수요 측면에서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전력망 연결 절차를 신속 처리하기로 하면서, 관련 소요 시간이 기존 5년에서 1~2년으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규제 변화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를 두 배로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례로 메타(Meta)는 2027년까지 14GW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추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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