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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퍼포먼스 푸드 그룹 채권 등급 상향…부채 상환 노력 반영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퍼포먼스 푸드 그룹(NYSE: PFGC)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신용등급을 기존 B1에서 Ba3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 신용등급(CFR)은 Ba2, 부도 확률 등급(PDR)은 Ba2-PD로 각각 유지했으며, 투기 등급 유동성 등급(SGL)은 SGL-2,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등급 상향 배경
이번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 상향은 퍼포먼스 푸드 그룹이 자산 기반 리볼빙 신용 공여(asset based revolving credit facility)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한 점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무디스는 이러한 부채 상환이 무담보 채권의 예상 회수율을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신용등급 유지는 2024년 체니 브라더스(Cheney Brothers) 인수 이후 견조한 영업 실적과 지속적인 부채 감축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 관리 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견조한 실적과 재무 개선
퍼포먼스 푸드 그룹은 2026 회계연도에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푸드서비스 부문에서 독립 레스토랑 대상 판매량이 약 5.9%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마진 확대와 효율적인 조달 이니셔티브 역시 조정 EBITDA 성장에 기여했다.
Ad재무 건전성 지표도 개선되었다. 무디스 조정 기준 부채/EBITDA 비율은 전년도 4.6배에서 4.1배로 하락했으며, 이자보상배율(EBITA/이자비용)은 2.6배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
무디스는 퍼포먼스 푸드 그룹의 신용 지표가 앞으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12~18개월 동안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물량 증가, 편의점 부문 신규 고객 확보, 조달 시너지 효과 등에 힘입어 재무 구조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부채/EBITDA 비율과 이자보상배율이 각각 3.5배와 3.2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퍼포먼스 푸드 그룹은 경기 침체에 비교적 강한 북미 식품 유통 산업에서 상위 3위권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부채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