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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증권 "中 보험업, 펀더멘털 개선 지속...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 충분"

동방증권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중국 보험 산업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부문의 이익 탄력성 확대와 부채 비용 하락이 맞물리면서, 저금리 환경 속에서 높은 배당 수익률이 보험주의 가치 평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 수익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 급증
2026년 상반기 주요 상장 보험사들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동방증권에 따르면, 중국생명(+228.6%), 중국평안(+36.1%), 중국태보(+10.4%), 신화보험(+54.0%), 중국인민보험(+38.5%) 등 대부분의 보험사가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동력은 투자 부문이었다. 주식 시장 개선으로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FVTPL) 금융자산의 평가 이익과 주식 및 펀드 처분 이익이 증가하며 이익 탄력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동시에 주요 A주 상장 보험사들이 모두 중간 배당을 실시하며 저금리 환경에서 보험주의 배당 매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생명보험: 가치 성장과 부채 비용 절감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외형 성장보다 가치 중심 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주요 상장사의 신계약가치(NBV)는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으며, 계약서비스마진(CSM)과 내재가치(EV)도 동반 성장하며 가치 축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Ad특히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배당보험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6개 주요 보험사의 총 보험료에서 배당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19.1%에서 2026년 상반기 36.1%로 급등했다. 이는 예정이율 하락 및 판매 채널 수수료 관리와 맞물려 신규 계약의 부채 비용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손해보험: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
손해보험 부문은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대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26년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의 종합비용률(Combined Ratio)은 모두 100% 미만을 기록하며 인수 이익이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 인민재산보험: 94.5%
- 평안손해보험: 95.1%
- 태평양손해보험: 95.0%
이러한 종합비용률 개선은 주로 자동차 보험의 수수료 정상화, 채널 비용 관리, 판매 온라인화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자산 운용 부문에서는 신규 채권 수익률이 기존 자산보다 낮아 재투자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식 자산을 통한 총투자수익률은 개선되고 있어 저금리 환경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