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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수요 약화로 UBS 목표주가 하향 조정… ‘부정적 촉매제’ 직면

Summary
UBS는 나이키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요 글로벌 시장의 수요 악화로 인해 나이키가 상당한 실적 감축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UBS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NKE)는 상당한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가능성에 직면해 있으며, 다가오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부정적인 촉매제"가 작용할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UBS는 나이키의 글로벌 사업 및 도매 채널 전반에 걸친 수요 악화 추세를 이유로 나이키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UBS,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UBS의 애널리스트 제이 솔은 나이키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48달러에서 13% 하향 조정한 42달러로 제시하면서도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습니다. UBS는 나이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39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0.44달러보다 5센트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UBS가 나이키 경영진이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2027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입니다. UBS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0.31달러~0.43달러 범위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인 0.53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솔 애널리스트는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시장 심리는 비관적이지만, 투자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번 실적 발표로 인한 EPS 하향 조정 규모를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수요 악화
Ad이번 비관적인 전망은 UBS 추적 데이터와 글로벌 유통 채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제품군 및 지역 전반에 걸쳐 매출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UBS가 강조한 주요 우려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북미: 미국 직판(DTC) 매출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인 0.4% 감소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중화권: 중화권 매출은 높은 재고량과 전자상거래 유통 전략 변화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럽: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DTC(Direct-to-Consumer) 매출이 전년 대비 22.1% 감소했으며, 나이키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On, Hoka, Adidas와 같은 경쟁업체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컨버스: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2억 5,600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시장 심리 및 가치 평가
이러한 경고는 나이키에 대한 부정적인 시장 심리가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UBS에 따르면 나이키 주식의 공매도 비율은 유통 주식의 6.4%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UBS 데이터는 동종 업계 및 과거 평균 대비 공매도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나이키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로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5년 평균인 34배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UBS는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에 따라 나이키의 2027 회계연도 전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6% 하향 조정하여 $1.30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