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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유럽 여행주 최선호주로 아코르·IAG 선정

모건 스탠리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호텔 운영사 아코르(Accor)와 항공 그룹 IAG를 유럽 여행 및 레저 부문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아코르를 새롭게 최선호주 목록에 추가하고 IAG는 기존 지위를 유지했으며, 이는 견고한 수요와 매력적인 현금 수익률 전망에 따른 것이다.
아코르, '비중확대' 상향 조정
모건 스탠리는 호텔 그룹 아코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고 신규 최선호주로 지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1유로에서 55유로로 올려잡았으며, 이는 약 1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중동 지역의 단기적 혼란을 넘어 2027년을 기점으로 판매 가능 객실당 매출(RevPAR), 순객실 수 성장, 수수료 구조 및 현금 수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건 스탠리는 아코르의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은 10월까지 완료될 예정
- Essendi 자금을 활용한 5억 유로 규모의 프로그램
- 잉여현금흐름(FCF)을 통한 추가 4억 유로 자사주 매입
- 3억 유로 규모의 배당
- 총 주주 환원 규모는 10억 유로 이상으로, 이는 시가총액의 약 10%에 해당한다.
AdIAG, 최선호주 지위 유지
항공 그룹 IAG는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최선호주 지위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80유로로 변동이 없으며, 이 역시 약 18%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
모건 스탠리는 단기적인 유효좌석킬로미터당 여객수익(PRASK) 약세와 유류비 회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IAG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중장기적인 마진 및 이익 구조 개선의 원동력으로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의 턴어라운드, 연료비를 제외한 비용 통제, 로열티 사업 등을 꼽았다.
낮은 레버리지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수익률(2026 회계연도 10%, 2027년 11%, 2028년 12% 전망)과 2026 회계연도 약 20억 유로 규모의 주주 환원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견조한 대서양 노선 수요, 제한적인 광동체 항공기 공급,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낮은 노출도 등이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