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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최초의 경구용 콜레스테롤 치료제 '립펜드라' FDA 승인

Summary
미국 제약사 머크(Merck)가 최초의 경구용 PCSK9 억제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립펜드라'에 대한 FDA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블록버스터 약물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를 앞둔 머크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NYSE: MRK)가 자사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립펜드라(Lipfendr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목요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립펜드라는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경구용 PCSK9 억제제가 되었습니다.
승인의 주요 내용과 시장 의미
립펜드라(성분명: 엔리시타이드)는 혈중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PCSK9 단백질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기존의 스타틴 계열 약물과는 다른 접근 방식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PCSK9 억제제는 주사제 형태로만 제공되어 왔기 때문에, 경구용 제제인 립펜드라의 등장은 환자들에게 더 편리한 치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립펜드라의 정가를 30일 공급 기준 하루 10.50달러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d머크의 성장 전략과 시장 반응
이번 승인은 머크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회사의 주력 항암제인 '키트루다'가 2028년부터 특허 만료에 직면하면서 저가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노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립펜드라는 키트루다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목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머크의 주가는 1.1% 상승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승인은 머크가 차세대 블록버스터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